0~3세반 사고 유형과 예방법
1) 1세미만
[분석내용]
□ 영아기, 걸음마기, 유아기, 취학기 등 어린이들의 발달상태에 따라 발생되는 위해사례 분석

ㅇ 어린이들의 발달상태에 따라 위해발생 장소, 위해내용, 품목 등의 차이 분석

1) 1세미만 영아기

가) 장소별 현황
ㅇ 1세 미만 영아기 아이들은 가정에서 가장 많이 다치는 것으로 나타남.

  • 가정에서 4,957건의 위해가 발생하였는데, 이는 전체 위해의 86.8%로 대부분을 차지함. 그 다음으로 의료서비스시설 153건(2.7%), 상업시설 134건(2.3%), 교통시설 118건(2.1%) 순임
<표-6> 1세 미만 영아기의 장소별 위해발생 현황
발생장소 건수 비율
가정
4,957
86.8%
의료서비스시설
153
2.7%
상업시설
134
2.3%
교통시설
118
2.1%
여가 및 문화놀이시설
33
0.6%
교육시설
30
0.6%
스포츠/레져시설
1
0.0%
기타
285
5.0%
총합계
5,711
100%

나) 위해내용별 품목 현황
ㅇ 1세 미만 영아기 아이들은 침대와 소파, 의자 등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남.

  • 침대, 소파, 의자 등에서 추락하는 사고는 2,011건으로 전체 사고의 35.2%를 차지함.
  • 또한, 전지·장난감(교구) 및 생활소품 등을 삼키는 사고가 469건(8.2%)으로 두 번째로 많이 발생했는데, 다른 시기의 아이들은 주로 가지고 노는 물건을 삼키는 경향이 있는 반면, 1세 미만의 영아기 아이들은 모든 생활소품을 삼키는 것으로 나타남.
  • 이외에도 방·거실 등에서 넘어지거나 미끄러지는 사고가 391건으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고, 밥솥·냄비 등 가정용 주방제품으로 인한 화상도 321건으로 많이 발생함.
  • 특히, 유모차 등에서 추락하는 사고도 많이 발생하여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
<표-7> 1세 미만 영아기의 주요 사고유형
순위 사고유형 합계 비율
1
침대, 소파, 의자 등에서 추락
2,011
35.2%
2
전지, 장난감(교구) 및 생활소품 등 삼킴
469
8.2%
3
방, 거실 등에서 넘어짐/미끄러짐
391
6.8%
4
밥솥, 냄비 등 가정용 주방제품으로 인한 화상
321
5.6%
5
유모차 등에서의 추락
149
2.6%
6
창문, 방문 등에서의 눌림/끼임
106
39.6%
7
기타
2.264
39.6%
총 합계
5,711
100%

다) 치료기간별 현황
ㅇ 1세 미만 영아기 아이들의 경우 1주 ~ 2주 미만의 치료를 받는 사례가 1,618건으로 가장 많았음.

<표-8> 1세 미만 영아기의 치료기간별 현황
치료기간 건수 비율
당일
978
17.1%
1주 미만
222
3.9%
1주 ~ 2주 미만
1,618
28.3%
2주 ~ 4주(1개월)미만
534
9.4%
1개월 ~ 3개월 미만
11
0.2%
3개월 이상
3
0.1%
사망*
7
0.1
미상
2,338
40.0%
총합계
5,711
100%

* 사망 7건은 출산 중 사망한 것임

라) 시사점

  • 1세 미만 영아는 잠을 자는 도중에 많이 뒤척이는데, 이때 부모가 주의를 기울이지 않거나 아이를 보호대가 없는 성인 침대에 혼자 둘 경우 침대에서 떨어질 수 있으므로 특히 주의할 필요
  • 이 시기의 영아는 모든 물건을 입으로 확인하는 습성이 있어 손에 닿는 모든 것을 입으로 가져가기 때문에 아이 주변에 작은 물건을 두지 않도록 해야 함.
  • 또한, 유모차를 타고 이동할 경우 자칫 바닥으로 떨어져 다칠 수 있는데, 유모차로 이동시에는 반드시 안전벨트를 채워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함.
  • 압력밥솥·냄비와 같은 뜨거운 물건을 아이들의 손이 닿는 바닥에 놓지 않아야 함.
마) 주요사례
▣ 영아기 안전사고 사례 ▣
【사례1】 2011년 04월 서○○(남, 0세)는 침대에서 떨어져 머리를 부딪혀 머리의 손상을 입음.
【사례2】 2012년 04월 강○○(여, 8개월)는 유모차를 타고 있다가 바닥으로 떨어지며 뇌진탕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음.
【사례3】 2013년 04월 오○○(남, 8개월)는 압력밥솥 스팀에 데여 손목 및 손의 화상을 입고 병원의 치료를 받음.
2) 1~3세 걸음마기

가) 장소별 현황
ㅇ 1세~3세의 걸음마기 아이들 역시 가정에서 가장 많이 다치는 것으로 나타남.

  • 가정에서 일어난 위해사고가 25,817건으로 전체의 76.7%를 차지, 그 외에 상업시설 1,813건(5.4%), 여가 및 문화놀이시설 1,450건(4.3%), 교육시설 1,402건(4.2%) 등으로 나타남.
  • 특히, 이 시기에는 여가 및 문화놀이시설과 스포츠/레져시설 등 야외에서의 위해사례가 1세 미만 영아기에 비해 급격히 늘어나기 시작하는 반면, 의료서비스시설의 비중은 낮아지는 특징을 보임.
<표-9> 1세~3세 미만 걸음마기의 장소별 위해발생 현황
발생장소 건수 비율
가정
25,817
76.7%
상업시설
1,813
5.4%
여가 및 문화놀이시설
1,450
4.3%
교육시설
1,402
4.2%
교통시설
526
1.6%
의료서비스시설
240
0.7%
스포츠/레져시설
96
0.3%
기타
2,328
6.9%
총합계
33,672
100%

나) 위해내용별 품목 현황
ㅇ 1세~3세의 걸음마기 아이들은 방·거실 등에서 넘어지거나 미끄러지는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함.

  • 방·거실 등에서 넘어지거나 미끄러지는 사고는 4,529건으로 전체 사고의 13.5%를 차지함.
  • 침대·소파·의자 등에서 추락하는 사고는 3,268건(9.7%)으로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며, 유모차·자전거 등에서 추락하는 사고도 1,207건(3.6%)으로 많이 발생하고 있음.

ㅇ 한편, 걸음마 시기에서는 정수기·다리미·고데기 등 가정용 기기로 인한 화상이 949건(2.8%)이 발생하고, 구슬·장난감 등 완구를 삼키는 사고도 860건(2.6%)에 이르는 등 아이들의 활동 반경이 넓어짐에 따라 다치는 유형이 점점 더 다양해지는 것으로 나타남.
ㅇ 이 밖에도 어린이집·유치원 등 보육시설에서 넘어지거나 미끄러져 다치는 사고가 479건(1.4%), 엘리베이터 문 등에 부딪히거나 끼이는 사고가 357건(1.1%), 쇼핑카트에서 떨어지거나 부딪히는 사고가 243건(0.7%) 등 가정 밖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가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됨.

<표-10> 1세~3세 걸음마기의 주요 사고유형
순위 사고유형 합계 비율
1
방, 거실 등에서 넘어짐/미끄러짐
4,529
13.5%
2
침대, 소파, 의자 등에서의 추락
3,268
9.7%
3
유모차, 자전거 등에서의 추락
1,207
3.6%
4
놀이터 기구 등에서 추락/넘어짐
1,123
3.3%
5
창문, 방문 등에 눌림/끼임
997
2.9%
6
정수기, 다리미, 고데기 등 가정용기기로 인한 화상
949
2.8%
7
구슬, 장난감 등 완구 삼킴
860
2.6%
8
눈썹미는 칼, 커터칼, 가위 등에 찔림/베임
830
2.5%
9
어린이집, 유치원 등 보육시설에서 넘어짐/미끄러짐
479
1.4%
10
생선 등 어패류의 가시가 목에 걸림
438
1.3%
11
화장실, 세면대 등에 부딪힘/미끄러짐
398
1.2%
12
엘리베이터 문 등에 부딪힘/끼임
357
1.1%
13
쇼핑카트에서 떨어지거나 부딪힘
243
0.7%
14
애완견 등 애완동식물 등에 물림/쏘임
235
0.7%
15
기타
17,759
52.7%
총 합계
33,672
100%

다) 치료기간별 현황
ㅇ 1세 ~ 3세 걸음마기 아이들 역시 1주 ~ 2주 미만의 치료를 받는 사고가 8,809건(26.2%)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, 사고당일 치료받고 귀가하는 경우도 5,819건(17.3%)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함.

<표-11> 1세~3세 걸음마기의 치료기간별 현황
치료기간 건수 비율
당일
5,819
17.3%
1주 미만
1,345
4.0%
1주 ~ 2주 미만
8,809
26.2%
2주 ~ 4주(1개월)미만
3,258
9.7%
1개월 ~ 3개월 미만
111
0.3%
3개월 이상
42
0.1%
사망*
3
0.0%
미상
14,285
42.4%
총합계
5,711
100%

* 사망 3건은 패혈증, 호흡곤란 치료 중 사망한 것임